문어와 방울토마토와 크랩살과 함께 오이를 곁들인 절임, 새콤달콤하다
이 집의 메로구이는 진심이다. 살은 탱탱하고 지방부분은 비리지 않고 껍질부분은 바싹하다 쫀쫀하고
한 때, 이 카라아게가 좋아서 닭 한마리를 조각내어서 사 간적이 있었다. 그에 맞춰서 실장님이 밀가루가 아닌 카라아게를 위한 가루도 준비해 놓고 계셨었지...
비쥬얼로는 또띠아같다. 그...멕시코 음식으로 말랑하게 구운 넙적한 빵위에 다진고기와 소스 그리고 치즈가 어우러지는, 이건 빵 대신 양배추가 있다. 훨씬 속이 편하고 맛도 난다. 양배추의 촉촉하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특유의 향기까지 느껴진다.
아스파라거스가 이렇게 큰 수 있다니;;;쪽파보다 굵은 것 같다. 대파보단 못하지만, 보통 뷔페나 레스토랑에 나오는 아스파라거스는 이 정도로 굵진 않다. 굵은 만큼 식감 최고
가지볶음 별미임
단새우초밥은 단 맛이 풍부하다. 강하지 않고, 풍부하게 느껴진다. 옆에 꺼는 참돔초밥인 것 같은데...살 색깔로 봐서는...;;;물어보면서 먹을 껄 그랬다...살집이 탱글하고 아마 살의 두께가 두꺼웠다면, 질겼을 수도 있는 생선초밥이였다. 그래서 저렇게 얇게 사시미해서 초밥으로 만든 것 같다.
이거 한 그릇이면, 술을 다시 먹을 수 있다. 중간을 조금 넘어갔을 때, 나오는 이 조개국은 내 속을 쫘악 풀어주면서 제2라운드를 준비하라고 한다.
모듬튀김 대박!!!분명 새우튀김이 없는데도 전혀 불만이 안 생긴다. 정말 잘 튀겼다. 각 재료의 본연의 향이 살아있고, 기름냄새가 나질 않는다. 그만큼 느끼함은 없고 바싹함만 있다는 것!!!그 중 일등은 쑥갓튀김 저렇게 얇고 작은 잎들이 살아있다. 그 잎색깔들이 살아있다. 바싹함은 당연한 것이고, 입안에 감도는 쑥갓향이 너무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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