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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7

아욱된장국 -바지락 흔한 1인밥상 혼밥 아욱된장국 - 바지락 주말농장에서 다른 구역에서 하시는 분이 아욱을 끊어다가 주셨었다. 그게 거의 사흘전인데, 씻지않고 냉장보관했지만, 아직 팔팔하다. 노지의 어느 채소든 오랜 보관이 정말 신기할 정도이다. 어머니는 이제 장성한 아들, 혼자 사는 아들에게 만들어진 음식을 내어주시기만 하지 않는다. 점차로 식재료의 비율이 커졌다. 바지락도 그 중 하나,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던 바지락살을 가득 내어 주시고, 그걸 받은 아들은 집에 돌아와서 음식에 쓰일 양으로 소분해서 냉동보관한다. 아욱 손질 줄기 껍질 아욱은 손질이 귀찮은 아이다. 물론 고구마줄기도 그렇겠지만, 고구마줄기는 껍질만 벗기고 나면 끝이지만, 아욱은 여기에다 소금물에 박박 문질러서 씻겨내야 한다. 그래야 미끈한 맛이 덜하고, 풋내가 덜 하다. 그.. 2022. 6. 29.
[요리열전] 오야코동 자미밥상 오야코동은 닭고기계란덮밥으로 부모를 뜻하는 '오야', 자식을 뜻하는 '코', 덮밥을 뜻하는 '동'으로 이름되어 진다. '닭'이 부모, '계란'을 자식으로 지칭하는 것이다. 얼마전에 먹고 남은 치킨을 활용해서 만들었는데, 닭생육으로 닭다리살을 이용하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 닭다리살을 이용한 닭고기계란덮밥에 대한 것은 아래의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참고하시기 바람. https://youtu.be/du9q1BldDHU 대파는 정말 사용되는 요리가 많다. 라면부터 시작해서 이런 덮밥류와 찌개, 조림 등등에 항상 빠짐없이 필요하다. 주말농장에서 캐 온 대파는 내가 키우고, 약도 안 치고, 그 향이 더 진하다. 양파는 1/4개를 준비했고 채 썰었다. 마늘은 3개 정도를 다지고, 다졌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유민.. 2021. 8. 4.
[요리열전] 감자조림 feat.스팸 감자를 구매한 것도 있고, 얻은 것도 있어서 빨리 싹들이 솟아오르기 전에 소진을 해야 한다. 감자조림은 감자, 물, 진간장, 설탕, 올리고당 정도만 있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요리다 모든 재료는 엄지손톱 사이즈로 깍둑 썰기를 한다. 마늘은 다져 놓고,(간 마늘 사용 가능), 모든 양념장들은 미리미리 준비해두고, 화로 근처에 준비해 둔다. 감자와 당근은 소금 1/4숟갈이 들어간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친다. 이렇게 하면 특히 감자가 부스러지지 않는다. 식용유를 살짝 두른 웍에 스팸을 먼저 살짝 볶는다. 스팸은 뜨거운 물에 담궈서 좋지 않은 불순물을 제거해주는 게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스팸이 어느 정도 익어가면, 스팸의 기름이 식용유와 함께 어우러질 때쯤, 감자와 당근을 넣고 볶아댄다... 2021. 8. 3.
[요리열전] 자미김밥과 자미유부초밥 오랜만에 김밥을 말았다. 코로나가 번성하기 전까지만 해도 한 분기나 반기에 한번씩은 말았던 기억이 있지만, 그땐 정말 각오하고 말았었다. 최소 25줄은 만다는 생각으로 재료를 사다보니 언제나 재료손질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결국 재료가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다 남았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압력밥솥이 5~6인분짜리인데, 여기에 최대양인 6컵으로 밥을 하면 보통 11줄~12줄의 기밥이 나오고 이 밥을 3번을 짓고 싸면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리고 현타가 올 때도 있었다 ‘나는 무얼 위해 이러고 있나?’하는…더군다나 19년도 10월부턴 새 식구가 생겨서 김밥 말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전에 올린 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릴 적, 그러니까 누나가 결혼을 하기 전, 가끔 주말이면 김밥을 말아먹곤 했다 물론 그때 재료준..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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