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집사, 자두, 길고양이, 냥양이...
https://news.v.daum.net/v/20191001162813439 서울, 홍대, 경의선 숲길에서 처참하게 생을 마감한 '자두' 살해범의 첫 재판이 열렸네요. 오늘 오후에 열렸는데, 이 소식을 지금에야 봤네요. 저 말고도 다른 집사님들이 글을 올리셨더군요... '그놈'은 주인이 없는 길고양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놈'의 변호인은 '키우는 고양이라고 보기 어렵고, 소요라 해도 주인이 없는 길고양이라고 생각해서 저질렀다'고 했습니다. 먼저, 재물손괴죄는 대상의 소유주가 분명할 때, 적용할 수 있나 봅니다. (제가 법률을 몰라서...) 그렇지 않고서야, 살해범도, 그 변호인도, '길고양이'라고 생각했다고 얘기하다뇨... '길고양이', 즉, 어느 누구의 소유물이 아닌 생명체, 사람이 아닌 생명..
2019. 10. 1.
반려동물, 고양이, 경의선 숲길, 재물손괴, 생명...그리고,
서울 땅고 여행중에 일행과의 시간이 다 되어 헤어지고 난 뒤, 그 인근에서 최근에 있었던 사건이 계속 떠올랐다. 현장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던 것 같다. ‘경의선 숲길 고양이 살해’ 길고양이도 아니고, 설사 길고양이라 하더라도 한 생명을... 자신이 길고양이를 혐오한다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살해한 사건이다. 그리고 ‘그 친구’는 엄연히 함께 하는 가족이 있는 집고양이였다. 범인은 구속되지 않고,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법률 상으론 ‘재물손괴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길고양이가 싫고, 개체수를 줄여야 한다면, 자신이 발벗고 나서서 길고양이에게 TNR를 해주면 될 것을... 한 생명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것은 용서받지 못할 짓이다. 그러한 개개인의 인식도 변화되어야 하고, 그에 합당한 법률 또한 제..
2019.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