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를 여행하면서
꼭 들릴려고 하는 곳,
한번 가면 섭섭하고,
매일 가도 질리지도, 물리지도 않은 곳
홍대맛집, 연남동맛집, 연남동펍, 연남동 맛난 술집
펍다이나마이트(PUBMynamite)이다.
페이스북페이지
https://www.facebook.com/pubdynamite/
펍다이나마이트위치
영업시간 : 목요일은 정기휴일
좁은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면
생각보다 꽤나 널찍한 공간이 나온다.
그리고 무척 오손도손한 느낌이 있고,
곳곳에 재기발랄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띈다.
(사진스팟으로 활용해도 좋을 정도임)
본 게시물에는 전체 메뉴판이 따로 없지만,
적절한 인원(대략 8명 내외)이라면,
첫 페이지에 있는 메뉴들로 쭈욱 주문해서 먹어도 충분히 인정할 만한 곳이다.
#입맛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여긴 그 개인차를 무너뜨릴 만한 곳이다.#
대표적인 메뉴를 말한다면,(사진은 모두 펍다 페북페이지에서 가져왔다.)
먼저 펍다의 시그니쳐 메뉴인 “다이나마이트”
흔히 말해 ‘고추튀김’이다.
하지만, 튀김옷이 독특하다.
일반 반죽 튀김옷보다 바싹하면서, 기름기가 덜 해서 물리지도 않는다.
고추는 청양고추를 사용해서 그 고추만의 시원한 매콤함이 있다.
속을 돼지고기로 채워서 안은 고기육즙으로 촉촉하다.
혼술에도 좋고, 안주를 많이 먹지 않는 사람에게도 추천!!!
시원한 맥주 한잔과 다이나마이트 한입으로 속을 ‘펑’하고 션하게 터뜨려 보시길~
다음으론 “목살퐁당떡볶이”
칼칼한 떡볶이에 구운 목살이 한입크기로 토핑된다.
최근에는 ‘김말이튀김’도 추가로 토핑할 수 있게 되었다.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순 있으나,
조절없이, 디폴트로 먹어보길 권한다.
이 메뉴 또한 시원한 맥쥬~를 부르는 메뉴이니 말이다.
세번째 추천 메뉴는 “치킨”(메뉴명이 맞는지 모름)
난 이곳의 치킨이 일반 전문 치킨집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월등히 낫진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가격, 바싹함, 튀김옷의 간, 닭살의 신선함 등을 고려한다면,
엄한 치킨집은 저리가라해도 된다.
무엇보다. 이곳엔 ‘치킨’말고도 다양하고, 맛난 안주들이 많으니말이다.
그런 이곳에 있는 ‘치킨’이 일반 치킨집보다 더 ‘치킨’답다.
다음으로는 “어묵듬뿍탕”
부산어묵의 대표적 간판인 ‘삼진어묵’만을 고집하는 사장님들.
여느 술집에서 대량으로 구매한(나의 생각에) 어묵을 조리하여 내놓는 그냥그런 ‘어묵탕’이 아니다.
부산의 어느 뒷골목에서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후루룩, 냠냠 먹는 듯한 ‘어묵듬뿍탕’
사진에 보이듯이 꼬맹이만두도 있으니, 함께 즐기시길~
다섯번째 메뉴는 “냉채족발”
이 메뉴는 아직 직접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펍다에서 경험한 메뉴들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추천할 만 하다.
사진에서 보면, 족발의 두께가 남다르다.
족발은 다른곳에서 공수해 오는 듯 한데, 이에 대한 내용은 확인되는대로 수정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메뉴는 “견과류브리치즈구이”
이 메뉴 또한 아직 맛 보지 못했다.
와인 안주로 적격인 메뉴이다.(이곳엔 소주 맥주 와인을 비롯해서 다양한 주류가 있다.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브리치즈를 통째로 구워내고, 메이플 시럽이 쫘~악 스며들어 있다고, 사장님의 설명이 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맛 또한 좋은 곳.
평범한 펍인 듯 하지만, 스타일있는 인테리어로 눈도 즐거운 곳
홍대, 연남동 맛집 술집 펍...펍다이나마이트
이곳엔 다양한 안주와 함께 다양한 주류가 있다.
소주에는 한라산과 토닉워터 with Lemon으로 구성되는 소주세트(한라토닉)부터 일반 소주가 있고
맥주 또한 지속적인 순환으로(오래된 통이 없다는 말임)
언제나 신선(?)하고 깔끔, 시원함을 보장할 수 있다.
생맥주가 정말 맛난 곳이다.
와인 또한 사장님들의 픽!!!으로 적지만, 다양한 와인을 접할 수 있고, 직접 담그는 샹그리아 또한 일품이라는 ‘다른 손님들’의 증언이 있었다.
지금부터는 본인의 사진 타임
하루에 두번의 방문이 있었다.
여는 시간에 맞춰 18:04에 입장하고, 1차를 먹은 다음,
다른 곳에서 활동한 후에
마무리로 재방문하여 03:55에 나와서
그날 첫 손님과 마지막 손님을 모두 차지하였다.
(대전에서 생활해서, 또 언제 올 수 있을지 몰라서 더 계속 가게 되었음)
내가 만약에 연남동에 거주했다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혼술을 하러 갔을지도 모른다.
(혼술로만!!!건강이 허락한다면...;;;)
가게의 방문만으로 알게 된 사장님은 아니지만,(이미 그 전부터 알고는 지냈음...알고만...)
친절한 사장님들의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보면,(마인드가 좋으신 듯)
그날 하루 피로가 다 풀릴 듯 하고,
내일 또한 기대될 정도로 마음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친구와,
애인과,
선후배와,
멤버들과
홍대에, 연남동에 온다면, 꼭 한번 들리길 추천한다.
#본 게시물은 어떠한 형태로도 업주의 협찬이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추천에 대한 다른 의견이 있다면, 그건 ‘나’와 ‘취향이 다른 것’으로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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